다시 태어난 비아이지가 외치는 ‘헬로 헬로’
파이낸셜뉴스
2017.05.30 17:13
수정 : 2017.05.30 17:13기사원문
그룹 비아이지(B.I.G)는 이런 환경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그룹이다. 한 방을 노리지 않고, 한 계단 한 계단 밟아가며 본인들이 쌓아온 경험이 대폭발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언젠가 진심은 통한다는 말처럼, 비아이지의 땀방울과 진정성 있는 태도는 분명히 언젠가 꼭 통할 것이라 믿게 된다. 아니, 이들을 보고 있으면 꼭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지난 2월 새 싱글앨범 ‘비아이지 리버스(B.I.G Rebirth)’를 발매한 비아이지는 약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새 싱글 ‘헬로 헬로(Hello Hello)’를 들고 왔다. 지난 앨범이 ‘다시 태어나겠다’는 다짐이라면, 이번 앨범은 새로워진 모습으로 ‘안녕’을 외치는 본격적인 시작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멤버 국민표가 다시 합류한 시점이기도 하다.“지난 타이틀곡 ‘1.2.3’ 활동을 네 명이서 준비하는 과정은 신선했어요. 노래 부르는 구성뿐만 아니라 대형도 바뀌고, 이상하지는 않지만 무언가 빠진 느낌도 들더라고요. 민표가 다시 돌아와서 준비를 하는 것 보니 기분이 좋아요.”(벤지)“몇 년 동안 함께 무대에 섰던 멤버니까 당연히 빈자리가 느껴졌어요. 민표 형이 다시 합류하면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죠. 그러면서도 일본 콘서트와 컴백 준비를 같이 해야 해서 바빴어요.”(희도)
타이틀곡 ‘헬로 헬로’는 곡 전체를 아우르는 무거운 신스와 브라스 사운드, 모던한 힙합 스타일의 드럼이 한데 어우러진 곡이다. 데뷔 때 보여줬던 힙합의 느낌도, 최근 보여줬던 ‘1.2.3’의 경쾌한 느낌도, ‘아프로디테’ 같은 남자다운 느낌도 아닌,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다.“지난 활동 때 귀엽고 상큼했다면, 이번에는 남자답고 모던한 이미지의 곡이에요.”(희도) “‘아프로디테’나 ‘타올라’는 힘이 넘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칼군무보다 느낌적인 느낌의 안무에요. 일부러 동작을 맞추는 부분도 있지만, 프리하게 하기도 해요. 끈적끈적한 섹시의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제대로 치명적인 걸 해보겠다는 건 처음이죠.”(건민)“개인적으로 제스처 취하는 건 많이 나아졌는데, 이번에는 한 가지 처리 못한 게 있어요. 노래 중간 프리한 댄스를 추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너무 길어서 어떻게 살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제이훈)“아! 그 부분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그러면 다들 그 부분만 집중해서 볼 것 같아요. 하하.”(건민)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fn★인터뷰①] 다시 태어난 비아이지가 외치는 ‘헬로 헬로’
[fn★인터뷰②] “치열한 성찰과 깨달음”...비아이지, 꼭 떠야 할 그룹/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fn★인터뷰②] “치열한 성찰과 깨달음”...비아이지, 꼭 떠야 할 그룹/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G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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