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진안군 MOU 체결.. 한방 전문 인재 양성 기대

파이낸셜뉴스       2017.05.31 17:25   수정 : 2017.05.31 17:29기사원문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이 전북 진안군 이항로 군수와 한방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와 진안군은 둘 다 ‘홍삼’과 인연이 깊어 이를 매개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원광디지털대는 한방건강학과를 운영해 해당 전공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으며, 진안군청은 지난 2005년부터 홍삼한방특구로 지정돼 ‘진안홍삼’으로 유명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방, 웰빙건강 분야의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한방 관련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개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 △평생교육 분야 자문 등을 협력키로 했다.

원광디지털대는 또 진안군민, 진안군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이 입학 시 수업료를 최대 절반까지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은 “한방, 웰빙 분야 특성화대학인 본교와 진안군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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