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제르바이잔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모집
2017.06.04 11:00
수정 : 2017.06.04 11:00기사원문
무역사절단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은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45%를 차지하는 석유산업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해 국가 주도로 해운업 및 해양 인프라 산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무역사절단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경남도는 신청 업체 제품의 시장성,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현지 상담장 임차료, 편도항공료(1인1사), 통역비 50%를 지원한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경남도내 조선해양 관련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수출 중소기업들이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를 계기로 아제르바이잔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조선해양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