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군산에 항산화제 아스타잔틴 생산 공장 준공
파이낸셜뉴스
2017.06.08 11:34
수정 : 2017.06.08 11:34기사원문
대상은 전라북도 군산에 비타민E의 550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아스타잔틴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지난해 3월 일본 최대 에너지 정유기업인 'JXTG 니폰 오일&에너지(이하 JXTG NOE)'과 아스타잔틴 공급 협약체결 후 설비투자와 시생산을 마치고 본격적인 아스타잔틴 생산을 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대상 측은 설명했다.
초기 계약금액으로 3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향후 매출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아스타잔틴은 비타민E의 550배에 달하는 항산화제로 알려져있으며 주로 연어, 송어, 새우 등 수산 양식 사료에 착색제로 사용된다. 전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200t으로 연어, 송어 등 수요 증가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정홍언 대상 사장은 “대상이 지난해 우수한 발효 생산 설비와 제조 기술을 인정받아 공급 협약을 체결한지 1년 여 만에,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아스타잔틴 상업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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