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가 경제성장 견인”…5월 ICT 수출액 154.1억불 달성
파이낸셜뉴스
2017.06.14 11:00
수정 : 2017.06.14 11:11기사원문
전년동월比 17.5%↑…7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기록<BR>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술 우위 품목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산업 수출은 154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4%나 증가했다. 5월 수출로는 역대 최고 수출액이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슈퍼 호황’이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76억3000만 달러를 달성, 전년동월대비 56% 급증했다. 최근 스마트폰 메모리 탑재 용량이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이다.
한편, 지난달 ICT 수입은 79억9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돼 74억2000만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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