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스트라이크존' 뉴딘콘텐츠 국내외 영업 활발
파이낸셜뉴스
2017.06.16 10:29
수정 : 2017.06.16 10:29기사원문
스크린골프 브랜드 골프존에 이어 스크린야구장인 스트라이크존까지 성공시킨 골프존뉴딘그룹이 국내외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뉴딘콘텐츠는 지난 14일 대만 타이페이시에 스트라이크존 해외 매장 1호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는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오픈한 대만 타이페이시 1호점은 스트라이크존의 첫 해외 진출 국가다. 대만은 야구를 국기스포츠로 삼는 국가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야구를 즐기는 대만 특유의 야구 문화와 야구에 대한 남다른 국민들의 애정에 힘입어 해외 신규 시장 개척에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스트라이크존은 올 3·4분기 내에 대만 2호점을 연이어 오픈 할 예정이다.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은 이번 대만 타이페이 매장에서 대만 현지어 구현은 물론, 국가별 경기를 지원하는 인터내셔널 모드, 피칭 모드 등 현지에 맞춤화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매장 내에서 야구 레슨을 진행하는 등 한국 시장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만 시장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후,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를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대만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해외 야구팬들에게 스크린야구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국내 스크린 놀이문화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스크린 야구를 통해 제 2의 한류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존뉴딘그룹은 지난 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7 골프존뉴딘그룹 신규 창업아이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는 골프존뉴딘그룹 내에서 골프 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뉴딘계열사인 뉴딘콘텐츠, 뉴딘미다트, 뉴딘플렉스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통합 설명회로, 사전에 약 1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기존 골프존 점주를 비롯해 약 50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참석해 스크린 스포츠 산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이번 설명회에서 그룹 내 각종 신규 사업에 대한 소개와 자사만의 독자적이고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이끌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 대상 1차 창업 상담이 진행됐으며, 특히 전체 참가자의 25%에 해당되는 예비 창업주들은 추가적인 2차 개별 상담을 신청하는 등 그룹의 기술력과 향후 신규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런칭 1년만에 100호점을 달성하며 급부상 중인 뉴딘콘텐츠의 스크린 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과 코인을 넣어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조이 시리즈’가 손쉬운 운영 방식과 앞서가는 기술력으로 주목 받았다. 이에 더해 공간 사업에 주력하는 뉴딘미다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 공간 ‘키즈마루’와 뉴딘플렉스의 스크린 낚시게임 서비스 ‘피싱 조이’ 등 최근 사회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들도 눈길을 끌었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시장 상황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가 현재 창업 트렌드와 미래 트렌드 예측까지 해볼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하반기 내 신규 사업 부분에 있어 매장 200곳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 시 신규 사업으로 인한 총 2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와 10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낳는 등 스크린 스포츠 시장뿐 만 아니라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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