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받고 싶은대로 대접을… 19년째 일하고 싶은 기업에
파이낸셜뉴스
2017.06.18 19:16
수정 : 2017.06.18 19:16기사원문
(15) 포시즌스 호텔 서울
회사 '골든 룰'에 맞는 열정.신뢰.소통 능력 등 서비스 마인드 갖춘 인재 찾아
지난 2015년 10월 1일 서울 광화문에 오픈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그룹 포시즌스의 첫 한국 지점이다.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이라는 지리적인 이점을 가진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28층 라운지와 일부 객실에서는 북악산 아래로 경복궁과 청와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고 있다. 또 7개의 레스토랑과 바는 세계 각국의 유명 셰프와 바텐더들이 포시즌스의 최고급 서비스에 걸맞은 파인다이닝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잡지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Conde Nast Traveler)가 선정한 '2016년 핫 리스트(Hot List)'에도 이름을 올렸다.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 핫 리스트는 6개 대륙, 36개 국가를 대상으로 심사해 60개의 호텔을 선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시즌스 호텔.리조트는 지난 1960년 설립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매거진 콘데 나스트 트레블러뿐 아니라 트립어드바이저, 트레블 앤 레저 등에서 최고의 럭셔리 호텔로 선정되며 최정상 호텔 브랜드의 이름을 지켜오고 있다. 포시즌스호텔은 지난 1998년도부터 무려 19년 연속으로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대해 호텔측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회사의 골든 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포시즌스호텔은 이러한 골든 룰을 지키기 위해 열정을 가진 사람, 신뢰가 있는 사람,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인재를 찾고 있다. 항상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대하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 마인드는 훈련될 수 있는게 아닌, 타고난다는 게 포스즌스호텔의 생각이다.
이러한 인재선발을 위해 포시즌스호텔서울은 채용 중 특별한 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경험과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행동 기반 면접(Behavior Based Interview)'을 본다. 미래형 질문보다는 해당 직무를 수행했던 경험이 있는지를 묻고 그 과정을 들으며 주어진 업무를 대하는 방식과 태도를 평가한다.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전형을 거쳐 인사부면접, 팀장면접, 부서장면접, 총지배인면접을 거친다.
신입 사원에게는 오리엔테이션 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6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는 전 세계 포시즌스호텔 무료 숙박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 직원들을 위한 포시즌스의 사내 식당 운영, 외국어부터 교양까지 직원교육 지원, 매달 최우수 직원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등도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와 잡코리아에서는 슈퍼기업관을 통해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경쟁력을 가진 알짜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들은 잡코리아 슈퍼기업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