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가뭄지역 신규분양 주목

파이낸셜뉴스       2017.06.21 19:56   수정 : 2017.06.21 19:56기사원문
성남 판교, 전북 부안 등 수년간 신규분양 없던 곳 이달부터 공급돼 관심 급증



신규 분양물량이 없던 공급 가뭄 지역의 새 아파트들이 희소성과 풍부한 수요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노후 주택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경우와 급등하는 전세가로 내집 마련에 나서는 세입자들로 대기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높은 희소성을 보고 투자 목적으로 찾는 이들까지 생겨 그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서는 공급 가뭄지역의 새 아파트들이 높은 환금성과 시세안정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새 아파트인 만큼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최신 설계와 진화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실제 공급 가뭄 지역에서의 분양은 청약 결과가 좋은 경우가 많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4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59가구 모집에 3172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청약경쟁률 12.2대 1을 기록하며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암사동에서 10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또 같은 달 효성이 대구 수성구 중동에서 2005년 이후 12년 만에 공급된 새 아파트인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평균 36.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6~7월에도 전남 부안, 경기 판교 등 공급 가뭄지역에 신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온건설은 오는 7월 전북 부안군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부안 라온 프라이빗'을 분양 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16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75~101㎡ 총 57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부안군청과 부안군립도서관, 부안보건소, 부안성모병원, 하나로마트 등이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 동측에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가 위치해 있어 서울 등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포스코건설은 6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16번지 일원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판교에 4년만에 신규 분양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229㎡,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금강주택은 이달 중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C-1블록에 분양하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를 분양한다.


군포에서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5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750가구 규모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는 3년만에 코오롱글로벌이 '부개 인우 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개인우구역 재개발 단지로 전용면적 34~84㎡, 총 922가구 중 5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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