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출시 12일만에 누적매출 1000억 넘어

파이낸셜뉴스       2017.07.03 09:48   수정 : 2017.07.03 09:48기사원문
일 최대 매출 130억원, 누적 가입자 수는 700만명

엔씨소프트의 신작게임 '리니지M'이 출시 12일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90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가장 많이 매출을 올린 날은 하루동안 130억원을 벌어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정식 출시 12일만에 누적 가입자 수 700만명, 일 최대매출 1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 평균 매출은 90억원으로 누적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에는 일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치다. 최고 일간 이용자수는 출시 당일인 지난달 21일에 기록한 210만명이다. 일 평균 일간 이용자 수는 약 150만명이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부사장은 "리니지M의 성과는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며 "다른 게임이 흉내낼 수 없는 리니지만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템 거래소 시스템도 조만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게임물관리위원회에 거래소를 포함한 리니지M의 이용등급을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으로 신청했다. 조만간 이용등급에 맞춰 거래소 시스템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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