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현 국토硏 책임연구원 대통령상 심사평 "고층빌딩에 가려진 마을 살린 점 높이 평가"
파이낸셜뉴스
2017.07.11 17:00
수정 : 2017.07.11 17:00기사원문
대통령상 심사평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 사업은 경제적 낙후와 인구 감소로 소외돼가고 있는 마을에 대한 재생과 어업 기능이 쇠퇴되고 있는 어촌마을 경관 치유를 위한 사업으로 청사포 마을 내에 있는 각종 유.무형의 시설물과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활용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대도시 속의 작은 어촌마을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의 대통령상으로서 손색이 없다. 어항시설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 개선과 커뮤니티의 회복을 우선으로 하는 마을구성원과의 교류를 통해 사업의 가치를 향상시켰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사포 마을 만들기의 우수한 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위해 마을옛길, 주진입도로 정비와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편의성을 제공하고 어민(해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청사포 마켓을 건립해 마을의 균형발전과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조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둘째, 도시어촌의 역사적 문화자원인 망부송, 손공장군비 등을 정비하고 어촌시설물인 방파제, 크레인 등을 문화적 오브제로 활용해 도시민들의 건강한 가족휴양지로서의 공간활용을 실현한 점이다.
대규모 도시개발과 고층빌딩에 가려 자칫 사라질 수 있었던 작은 청사포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경제적 활성화를 꾀할 수 있었던 점은 다양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범현 국토硏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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