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상가 인근 6성급 40층 호텔 10월 오픈
파이낸셜뉴스
2017.07.19 17:15
수정 : 2017.07.19 17:15기사원문
용산 전자상가 인근에 지상 40층 국내 최대규모 6성급 용산관광호텔(한강로3가 40-969외 3필지)이 10월 운영을 개시한다. 용산구는 최근 용산관광호텔(한강로3가 40-969외 3필지) 사용 승인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산역 후면 옛 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용산관광호텔은 국내 최대규모(1700실)의 6성급 호텔이다.
시행면적 1만8953㎡에 공영차고지 용도의 기부채납 부지(3791㎡)와 유보지(365㎡)를 제외한 대지면적은 1만4797㎡다. 건물 연면적은 18만5482㎡로 지하4층, 지상 40층 규모다. 2013년 10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2014년 1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4년 4월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용산관광버스터미널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됐다. 구는 2014년 5월 관광호텔 건축허가를 냈으며 공사는 같은해 7월 시작됐다. 공사 중 건물 최고층수는 기존 39층에서 40층으로, 객실수는 1730실에서 1700실로 각각 변경됐다. 호텔 운영은 프랑스계 글로벌호텔 체인 아코르호텔그룹과 앰배서더호텔그룹이 합작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맡는다. 구는 관광호텔 사용승인과 함께 건축주인 서부T&D로부터 200㎡의 주민 휴식공간(공공공지)과 원효전자상가 건물 일부(6001㎡)를 기부채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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