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관리 운영위원장에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
파이낸셜뉴스
2017.07.24 13:30
수정 : 2017.07.24 13:30기사원문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운영위원장으로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62·사진)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경남 진주 출신인 허 운영위원장은 경상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대학교 대학원과 일본 오사카대학교 대학원에서 토목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통합물비전 포럼은 수질·수생태·수량, 재해예방을 일관된 체계에서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다.
허 운영위원장은 위촉식에서 “각 분야에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충분히 토론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기에 걸맞은 비전을 찾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물관리는 정책 개선이 아닌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국민의 환경권을 최우선으로 삼고 환경정의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통합물관리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환경부는 각계 대표 20여명이 참여하는 통합물비전 포럼 구성을 이달 중 마무리한 뒤 올해 안에 포럼 분과별 구성 및 추진방안, 세부 주제 및 일정 등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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