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동차 시동 거는 '스마프폰 키' 기술 개발
파이낸셜뉴스
2017.08.02 10:59
수정 : 2017.08.02 10:59기사원문
현대모비스는 최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차량 스마트키로 활용하는 통합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 스마트키의 해킹 위험을 방지하고 이용 편의성을 살린 휴대폰 통합형 스마트키가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19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을 제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다"며 "최신 데이터 암호화 기법과 인증 기술을 적용한 '인증제어기'를 개발, 차량과 스마트폰의 정보를 암호화하고 본인 일치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 스마트폰 해킹, 분실, 정보의 위변조 등에 대비책을 확실하게 갖췄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