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반찬 골라 먹는 편의점 도시락 시대

파이낸셜뉴스       2017.08.17 08:59   수정 : 2017.08.17 08:59기사원문



이제 편의점 도시락도 고객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주요 편의점들이 고객 취향에 따라 도시락 반찬을 고를 수 있는 도시락을 선보이며 혼밥족을 유혹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요일마다 반찬 구성을 달리하는 '요일 도시락'을 리뉴얼 출시했다.

'요일 도시락'은 어묵조림, 볶음김치, 연근우엉조림과 호박나물 중 세 가지를 기본 반찬으로 하고, 요일에 따라 각기 다른 메인 반찬을 담은 도시락이다. 월·화요일에는 화끈한 '김치제육'이 수·목요일에는 '간장불고기', 금·토·일요일에는 매콤달콤한 '깐풍치킨'과 '깐풍만두'가 메인 반찬으로 구성된다.

CU는 지난 2014년에도 요일별로 반찬이 바뀌는 '요일 도시락'을 인기리에 운영한 바가 있다. 앞선 '요일 도시락'은 스팸구이와 고추장구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기본으로 하고 4가지 밑반찬들의 구성이 요일에 따라 변경되는 형태였다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요일 도시락'은 3가지 밑반찬을 기본으로 요일에 따라 메인 반찬이 바뀌는 형태다. 메인 반찬의 양도 이전 상품 대비 2배 가까이 푸짐하게 담았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이나라MD(상품 기획자)는 "편의점 도시락을 고객의 기호가 점차 세분화되고 도시락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요일 도시락'을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라며, "변화되는 도시락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높은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뷔페처럼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도시락인 '내맘대로 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내 맘대로 맛을 8로우하자'는 콘셉트 아래 소비자의 생활과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차별화 도시락을 선보인 것.

'내맘대로 도시락'은 밥류와 반찬류가 각 5종으로 총 10가지 메뉴가 별도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 기호에 맞춰 밥과 반찬을 따로 구성해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함과 실용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내맘대로 도시락은 밥과 반찬이 개별 구성돼 있어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만큼 선택의 폭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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