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솔루션 스타트업 다비오, 미래에셋-네이버 펀드 등에 25억원 투자 유치

      2017.08.30 10:08   수정 : 2017.08.30 10:08기사원문
지도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다비오는 미래에셋-네이버 펀드 등으로부터 총 25억원의 추가 투지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비오는 지난 2012년 2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모바일 지도 서비스와 지도 API, 위치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실내지도 영역까지 확대, 하남 스타필드, 코엑스 등 국내 유명복합몰에도 지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네이버 펀드가 20억원으로 참여했고,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도 5억원을 투자했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지도의 원천 데이터를 직접 생산하는 차세대 지도 데이터 구축 기술, 자율주행 로봇에 필요한 실내지도 및 관제 시스템 고도화 기술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개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비오는 2018년 초 다비오의 차세대 지도가 탑재된 로봇을 선보이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자율주행로봇, 차량 등에 필요한 지도 기술을 빠른 시간 내 상용화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비오의 투자 유치는 지난 2015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2016년 서울 산업진흥원 이후 세번째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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