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카이스트와 협력해 사내에 'AI' DNA 심는다

파이낸셜뉴스       2017.09.03 13:27   수정 : 2017.09.03 13:27기사원문



LG CNS가 인공지능(AI) 분야 국내 최고 교육기관인 카이스트(KAIST)와 손잡고 임직원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AI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카이스트 AI 아카데미를 열고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카이스트 AI 아카데미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AI빅데이터사업담당 200명 직원과 사업부 직원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데, 연말까지 500여 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전세계적으로 AI가 여러 산업에 중요한 기술로 주목 받게 됨에 따라 임직원의 AI 기술 및 사업 역량 강화와 함께 기업의 신기술 적용한 비즈니스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

LG CNS의 카이스트 AI 아카데미는 카이스트의 지식서비스공학대학원의 AI 딥러닝 분야 전문가인 이재길 교수, 박진규 교수 등 교수 7명이 직접 강의한다.
특히, AI 기반 택시 이동 목적지 추천, 제조 공정 품질 데이터 분석과 같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가 검증된 사례를 기반으로 교육과 실습이 진행돼 향후 AI 기반 서비스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이번 카이스트 AI 아카데미를 내부 임직원 교육에 그치지 않고, 제조 경쟁력 강화, 디지털 마케팅 혁신 등을 추진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해 분야별 인재 육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LG CNS AI빅데이터사업담당 이성욱 상무는 "LG CNS가 수행한 다양한 AI 기반 비즈니스 사례에 카이스트의 앞선 지식을 접목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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