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가을 나들이 철 다중이용시설 전국 교차 위생점검 실시
파이낸셜뉴스
2017.09.07 09:00
수정 : 2017.09.07 09:00기사원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연휴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등 30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적·시기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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