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는 온라인게임 바람… 로스트아크 vs. 천애명월도

파이낸셜뉴스       2017.09.08 15:10   수정 : 2017.09.08 15:10기사원문

모바일게임이 대세인 게임 시장에 다시 한번 온라인게임 바람이 불 수 있을까.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신작 온라인게임 2종이 동시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을 만난다. 주인공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와 넥슨코리아의 '천애명월도'다.

최근 글로벌 인기게임으로 부상한 '배틀그라운드'가 온라인게임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가운데 스마일게이트와 넥슨이 선보이는 온라인게임이 다시 한번 온라인게임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개발기간 4~5년, 개발비는 수백억 투입된 대작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의 개발자회사인 스마일게이트RPG가 준비하고 있는 '로스트아크'는 개발기간만 4~5년 이상이 걸린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스마일게이트가 대표작인 크로스파이어의 뒤를 이을 게임으로 개발비도 수백억원이 투입되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 2014년 공식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이후에도 3년이라는 시간동안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이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방대한 세계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게이머의 행동에 따라 게임 환경이 변화하는 연출, 시네마틱 요소가 적용된 아크던전, 단순히 전투만 하는 것이 아닌 생활형 콘텐츠 등을 장점으로 소개했다.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항해 콘텐츠와 디스트로이어 등 신규 클래스 3종, 신규 아크 던전인 '크라테르의 심장' 등 새로운 모험지역도 추가된다.

■무협 본고장 중국서 검증받은 '천애명월도'

넥슨이 준비하고 있는 '천애명월도'는 지난 7일부터 14일간 출시를 앞둔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성을 갖춘 MMORPG다. 이미 중국에서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도 인기게임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회사 측은 실사를 방불케하는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유명 무술감독의 지휘아래 만들어진 액션, 그리고 무협 대표 작가 집필 소설을 배경으로 한 방대한 스토리까지 총 삼박자를 고루 갖춘 웰메이드 무협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의 아름다운 비경을 실사와 가까운 그래픽으로 구현한 화면은 마치 게이머가 중국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하늘을 나는 듯 높게 점프해 위치를 이동하는 무공인 '경공'은 현실을 떠나 게임 내 무협세계에서만 만끽해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넥슨 김용대 사업본부장은 "국내 이용자들이 방대한 스토리와 대규모 콘텐츠를 쾌적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정통 MMORPG가 시장에 오랜만에 출시된 만큼 무협팬과 RPG 게이머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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