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은 한우가 최고에요'..농협유통 설문조사 결과 받고싶은 선물 한우 1위
파이낸셜뉴스
2017.09.11 16:03
수정 : 2017.09.11 16:03기사원문
농식품전문매장인 농협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방문객 673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세트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한우가 3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현금 및 상품권(26%), 과일(15%), 건강식품(11%) 순이다.
선물 구입때 가장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가격이 46%로 가장 많고 실용성(32%), 품질(13%), 원산지(5%), 브랜드(3%) 순이었다.
선물 구입 장소는 대형마트가 8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뒤로 백화점(5%), 인터넷쇼핑몰(4%) 등의 순이다. 선물세트의 부피로 인해 차를 이용해야 하는 전통시장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1% 내외의 선호도에 그쳤다.
선물 가격대는 56%가 ‘5만~10만원대’를 꼽았고 3만~5만원(27%), 10만~30만원(14%)이 그 뒤를 이었다.
선물 구입 수량은 5개미만 53%로 가장 많았고 6~10개(26%), 1~2개(12%) 등이 그뒤를 이었다.
구입 시기로는 38%가 ‘추석 10~6일전’이었고 5일~당일(35%), 15~11일전(17%)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추석 일주일 전후에 구입하려는 경향이 높다.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긴 관계로 선물 전달시기를 추석 전 택배이용을 한다는 고객이 무려 71%에 달했다. 연휴 기간동안 고마운 분들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고객은 21%였으며, 연휴 후 전달도 8% 가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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