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편의점업계 최초 균일가 택배서비스 개시

파이낸셜뉴스       2017.09.17 12:10   수정 : 2017.09.17 12:10기사원문

이마트편의점 '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에선 처음으로 무게나 크기,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요금으로 택배서비스를 하는 '균일가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균일가 택배서비스 요금은 3500원이다.

일반적으로 편의점들은 기본 규격인 최대 무게 30㎏ 이하, 가로·세로·높이 세변의 길이의 합이 160㎝를 넘지 않는 (최장변 길이 100㎝㎝이하) 범위 내에서 무게와 크기에 따라 구분돼 최저 2600원에서 최대 8000원까지(제주권 제외) 요금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마트24는 편의점 택배 기본 규격 내에서는 무게와 크기에 상관없이 3500원으로 균일가 택배서비스를 도입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단 섬 지역이나 제주도로 보내는 택배의 경우 도선료는 5000원, 항공료는 3000원이 추가된다.


서울과 지방 광역시는 경우 평일 오후 5시, 토요일 오후 2시, 구·군 단위 행정지역은 평일 오후 3시, 토요일 낮 12시 전까지 택배 접수를 하면 그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균일가 택배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택배요금을 500원 추가 할인해 3000원에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마트24 진영호 MD담당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개발해 차별화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균일가 택배서비스를 통해 편의점 이용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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