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공기업 평균연봉 7905만원…신도 부러워하는 공기업은?

파이낸셜뉴스       2017.10.06 08:00   수정 : 2017.10.06 16:53기사원문
마사회 9503만원으로 1위...기관장 연봉킹은 2억8095만원 받는 한전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의 평균 연봉은 8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중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마사회로 현대자동차보다 100만원 이상 많았다. 공기업 기관장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2억8095만원으로 대통령보다 6000만원 가량 더 많았다.

6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35개 공기업 평균 연봉은 790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금액으로 우리나라 전체근로자(상용직) 임금상승률 3.8%를 웃도는 수준이다. 공기업 평균 연봉 인상률은 2년 연속 4%대를 기록했다.

공기업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마사회로 1인당 평균보수는 950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대자동차 평균연봉이 9400만원보다 100만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 마사회 다음으로는 방송광고진흥공사(9268만원), 서부발전(9085만원), 한국전력기술(9069만원), 중부발전(8978만원), 한국수력원자력(8969만원), 한국감정원(8911만원), 동서발전(8887만원), 남부발전(8872만원), 조폐공사(8859만원) 순이었다.


공기업 기관장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2억8095만원에 달했다. 이는 2017년 1월 6일 개정된 고정급적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원의 연봉표에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인 2억1979만원보다 6000만원 가량 더 많은 금액이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2억5328만원), 한전KPS(2억4976만원), 한전KDN(2억4976만원), 한국감정원(2억4941만원), 한국마사회(2억3690만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2억3457만원), 한국조폐공사(2억2954만원), 한국서부발전(2억2307만원), 한국수자원공사(2억2284만원) 순이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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