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9% "평일 1시간 이상 연애 투자 못 해"
파이낸셜뉴스
2017.10.20 08:31
수정 : 2017.10.20 08:31기사원문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항상 모자란 시간에 쫓기곤 한다. 특히, 연애 중인 미혼남녀라면, 회사 업무와 연애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직장인 회원 349명을 대상으로 ‘평일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가연이 실시한 설문 결과와 유사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6년 가연은 천만모여 회원 379명(남213, 여 166)를 대상으로 ‘평일 중 연애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설문 결과는 1시간 미만(62%), 2~3시간(18%), 3~4시간(10%), 5시간 이상 (8%), 기타(2%) 순이었다.
또한, 이번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미혼남녀 직장인이 꼽은 평일 연애의 걸림돌로는 야근이 약 4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다른 원인으로는 과한 업무로 인한 번아웃(32%), 업무 후 이어진 회식(15%), 기타(9%) 등이 지목됐다.
평일에 어떤 방식으로 연애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약 44%가 전화통화나 SNS를 통해 그날의 일을 공유한다고 답했다.
뒤를 이어 저녁 간단히 함께 먹기가 약 23%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집이나 회사 근처 카페에서 데이트(21%), 출퇴근 같이하기(8%), 기타(4%) 순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직장인 미혼남녀가 평일 연애를 위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애를 하고 싶어도 야근이나 과한 업무 등으로 인해 부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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