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초유화장품 기업 ‘팜스킨’ 농식품부 마케톤 우수상
파이낸셜뉴스
2017.11.02 15:14
수정 : 2017.11.02 15:14기사원문
건국대 학생 창업기업 ㈜팜스킨은 2일 ‘2017 농식품 벤처창업 마케톤’에서 우수상에 해당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마케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주최하는 행사다.
마케톤 참가자들은 현직 마케팅 전문가가 소속된 멘토단으로부터 조언을 받아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멘토링 종료 후 발표평가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상 등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됐다.
팜스킨 대표이사 곽태일(동물생명 11)은 “사업을 진행하면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마케팅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마케톤을 통해 마케팅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고 팜스킨 마케팅전략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팜스킨은 건국대 축산대학 대학원생 및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기업이다. 젖소 초유가 피부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는 가치를 발견해 연간 4만여 톤 버려지는 초유를 활용, ‘초유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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