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척추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2017.11.06 09:28
수정 : 2017.11.06 09:28기사원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척추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척추센터는 김응하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형외과(김응하·이용성 교수)와 신경외과(임수빈·정제훈·이성종 교수)가 협진을 시행해 척추질환 환자를 전문 진료한다.
김응하 순천향대 부천병원 척추센터장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퇴행성 척추질환과 변형, 요추협착증, 목 허리 디스크, 척추의 변형, 경추협착증, 후종인대골화증, 척수종양, 전이성 척추종양, 척추골절,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등 척추질환을 총괄 진료한다"며 "특히 전신상태가 문제가 되는 환자는 철저한 사전 검진으로 합병증을 낮춰 안전한 수술을 지향하고, 최소 침습적 수술과 시술을 환자의 증세에 최적화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정형외과는 진료과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고, 각종 검사 및 촬영 등으로 대기 시간이 긴 점을 고려하여 환자 진료 대기 공간을 넓히고 이동 동선을 최대한 짧게 설계했다. 재활의학과와 류마티스내과 역시 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료실과 검사실 등을 새 단장했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현재 본관 외래 리모델링이 대부분 완료됐다"며 "내년까지 이어지는 별관 외래 및 병동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면 환자들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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