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김밥,도시락은 가라---외식시장 이색 나들이용 메뉴 봇물
파이낸셜뉴스
2017.11.11 06:00
수정 : 2017.11.11 06:00기사원문
가을 행락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외식시장에 2030세대 나들이객을 위한 간편하고 이색적인 테이크아웃 메뉴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흔한 김밥이나 평범한 도시락에 식상한 2030 세대에서 독특한 '아이디어 푸드'를 나들이의 즐거움을 배가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최근 출시한 신메뉴 ‘빛나라세트’로 나들이족 공략에 나섰다.
수제도시락 브랜드 ‘담소반’은 가을 나들이족을 겨냥해 도시락 신메뉴 7종을 선보였다. 담소반은 신선한 식재료와 엄격한 품질관리로 웰빙도시락을 제공하는 고급 수제도시락 브랜드다.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아보카도 차돌 햄버거, 시져&카프라제 샌드위치, 고추참치 비빔밥, 치킨마요 비빔밥, 주먹밥 도시락 등 7가지다. 영양과 맛을 고려, 신선한 양질의 재료들을 엄선해 만들었으며 야외활동에 적합한 도시락 팩 구성으로 간편함까지 갖췄다.
롯데제과와 치킨 브랜드 ‘맥시카나’가 손잡고 출시한 ‘치토스 치킨’은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위에 매콤달콤한 시즈닝 가루를 뿌려 치토스 특유의 맛을 살렸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들에게 인기다. 지금까지 '치킨 맛 과자'는 있었지만 '과자 맛 치킨'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제과업체와 치킨업체간 협업을 통해 친숙한 맛을 구현했으며 호기심까지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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