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번스타인을 추억하라"..16일 세종문화회관서 메모리얼 콘서트

파이낸셜뉴스       2017.11.13 10:59   수정 : 2017.11.13 10:59기사원문



미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이자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을 기리는 메모리얼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7 번스타인 메모리얼 콘서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휘자이자 작곡가, ‘20세기 미국 음악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로 평가받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과 인생을 되짚어본다.

그의 명성은 미국 음악계에서 여전히 공고하다.

1957년부터 1969년까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역임했는데, 그의 최연소 음악감독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온 더 타운’, ‘원더풀 타운’의 작곡가이자, 동시에 교향곡이나 미사곡과 같은 진지한 클래식 음악을 여럿 남겼다. 잘 알려진 것처럼 그는 지휘자이자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다. 그에게 최고의 명예와 인기를 안겨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미국 뮤지컬 역사를 다시 쓴 작품으로 꼽힌다.

조우종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서는 이번 공연은 ‘번스타인이 사랑한 음악’과 ‘미국이 사랑한 번스타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번스타인이 직접 원고를 쓰고 방송을 진행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자주 다뤘던 레퍼토리인 브람스 교향곡 1번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비롯해 피아니스트로 자주 연주했던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를 만나볼 수 있다.

JTBC의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서 ‘농부 테너’로 알려진 테너 정필립, 뮤지컬 배우 김지유는 번스타인이 작곡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비롯해 그의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주는 방성호가 지휘하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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