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韓 11월 금리인상 전망… 추가인상은 내년 4분기”

파이낸셜뉴스       2017.11.29 11:11   수정 : 2017.11.29 11:11기사원문

HSBC가 올해 11월 한국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HSBC는 "한국은행이 1년여 만에 휴지기를 끝내고 이번주 기준금리를 25bp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6월 한은은 기준금리를 25bp(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오는 30일 한국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가 개최된다.

쟁점으로 거론되는 만장일치 여부에 대해서는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금통위는 구성원 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때문에 이주열 한은 총재의 회의 기조도 밸런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HSBC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잠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잠재 경제성장률이 2.8~2.9%에 도달할 경우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HSBC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가파르다”면서 2017년 GDP 성장률을 3.1%로 예견했다.


내년 금리 정책은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HSBC는 말했다. 낮은 잠재 성장율을 중립금리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며 향후 긴축정책을 운용할 수 잇는 여지가 적다고 분석했다.

HSBC는 한국 가계부채의 3분의 2가 변동금리라는 점을 감안해 다음번 인상은 2018년 4분기에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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