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중국 수입관세 대폭 낮춰..약품 공급 부각 '강세'

파이낸셜뉴스       2017.12.01 09:45   수정 : 2017.12.01 09:45기사원문

영진약품이 강세다. 중국이 일부 소비재의 수입관세를 대폭 낮추면서 중국에 약품을 공급중인 영진약품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86% 상승한 9420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약품 등 일부 소비재의 수입관세를 대폭 낮췄다. 중국 재정부는 오늘부터 생수와 영유아용 특수조제 분유, 1회용 기저귀, 식품, 약품, 건강보조식품, 의류, 신발, 레저용품, 생수 등 187개 수입 소비재의 관세를 평균 17.3%에서 7.7%로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식품과 건강보조식품, 제약, 의류, 오락기구 등의 관세율은 평균 17.3%에서 7.7%로 내린다. 일부 의료용품의 관세율은 6%에서 2%로 인하됐다.

한편 미국의 제약업계 전문 컨설팅 업체 ‘퀸타일즈 IMS 홀딩스’는 지난해 중국의 제약 시장 규모가 1167억 달러(약 127조 2146억 원)로 기존 세계 순위 2위였던 일본을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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