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국 상하이사무소 개소
파이낸셜뉴스
2017.12.01 16:48
수정 : 2017.12.01 16:48기사원문
첫 해외 사무소로 투자유치·통상·교류 거점 역할 기대
【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의 첫 해외 사무소인 중국 상하이사무소가 1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상하이사무소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중국 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국시장 개척과 통상 지원, 투자유치, 협력 교류 등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사무소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환벽당 정자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에 전시 전용공간과 비즈니스 상담실, 사무실을 갖췄다.
현재 중국시장에 진출한 기아자동차 K시리즈, 소렌토 등 다이캐스트카와 광주지역 문화산업체의 캐릭터 상품, 치과의료기기 등을 전시하는 등 광주지역 기업의 제품전시와 상담 장소 제공, 상담기업 알선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상하이사무소에 제품과 홍보자료 전시를 원하는 기업 또는 협회는 광주시 투자유치과에 문의하면 된다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한·중 관계가 완화된 시점에 개소식을 열게 돼 기쁘다"며 "상하이사무소가 앞으로 광주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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