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블랙’ 모델 신구·이서진 발탁...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더 맛있다”
파이낸셜뉴스
2017.12.02 22:19
수정 : 2017.12.02 22:19기사원문
농심이 신라면블랙사발 광고모델로 배우 ‘이서진’, ‘신구’를 선정했다.
2일 농심에 따르면 두 배우의 찰떡호흡이 인상적인 이번 광고는 전자레인지에 끓이면 더 맛있는 제품의 특성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
특히, 베테랑 두 배우는 촬영 현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계획했던 광고 영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풍부한 내용이 카메라에 담겼다는 후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서진, 신구 두 국민배우의 이미지가 대한민국 대표라면인 신라면블랙의 이미지를 잘 살려준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농심은 전자레인지 용기면 신라면블랙사발 출시와 함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며 라면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주 출시한 신라면블랙사발은 전자레인지로 조리 시 용기가 녹지 않는 특수 종이재질이 사용됐다. 끓는 물 온도인 100℃ 전후로 오랜 시간 가열해도 용기 재질에 변화가 없어 안전성에 우려가 없도록 했다. 전자레인지가 없는 경우, 끓는 물을 부어서 먹는 일반적인 조리도 물론 가능하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