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친딸 살해 의혹' 서해순씨 '혐의 없음' 처분
파이낸셜뉴스
2017.12.06 17:19
수정 : 2017.12.06 17:19기사원문
검찰이 자신의 딸을 일부러 사망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수 고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는 서씨의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서씨는 딸 서연 양이 2007년 12월 23일 급성폐렴에 걸렸음에도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김씨의 친형에게 고발당했다.
검찰이 내려보낸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씨를 세 차례 소환하고 참고인 47명을 조사한 끝에 지난달 무혐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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