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게임 '포켓몬고'에 신규 포켓몬·날씨 연동 기능도 추가

파이낸셜뉴스       2017.12.07 11:28   수정 : 2017.12.07 11:28기사원문

전세계 인기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고'에 새로운 포켓몬과 함께 날씨 연동 기능이 추가된다.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는 오는 9일 모바일게임 '포켓몬고'에 50여 종 이상의 신규 포켓몬과 현지 날씨 연동 기능이 추가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포켓몬은 '포켓몬스터 루비, 사파이어' 작품의 배경인 호연지방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나무지기', '아차모', '물짱이' 등으로 총 50마리 이상이다.

또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는 현실 세계의 날씨를 게임과 연동해 현실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날씨에 따라 게임화면도 달라지며, 등장하는 포켓몬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날에는 물타입 포켓몬인 '물짱이'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날씨 연동 기능은 포켓몬이 쓰는 '기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불꽃타입 리자몽이 가진 '회오리불꽃' 기술은 햇살이 좋은 날에는 효과가 높아진다. 물타입 기술은 비 오는 날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게 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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