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미·일 자유주의 핵동맹 맺어야"
파이낸셜뉴스
2017.12.16 17:01
수정 : 2017.12.16 17:01기사원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북·중·러의 사회주의 핵동맹에 맞서 한·미·일이 자유주의 핵동맹을 맺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 핵 균형만이 전쟁을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를 묻기에 '북핵 공동 대처 방안을 찾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으며, 주제를 흐리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고 일본 방문의 목적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5천만 국민이 북핵의 인질이 된 상황"이라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다음 세대를 위한 동맹이고, 과거에 묻혀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은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