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 학교 신설 13교 결정
파이낸셜뉴스
2017.12.27 15:04
수정 : 2017.12.27 15:04기사원문
경기도교육청 신설학교 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에서 13개 학교가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설학교 설립 20교를 신청했으나, 지난 19일 부터 21일까지 실시한 '2017년 수시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11교, 조건부 2교, 재검토 및 부적정 7교로 결정됐다.
신설학교 설립 통과율은 2015년 31%, 2016년 29%에 비해 2017년에는 64%를 기록했으나, 경기도는 대규모 개발로 인한 학생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상당수 지역에 학교신설이 여전히 필요한 실정이다.
신설되는 학교 유형으로는 유치원이 3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2곳이다.
지역별로는 평택 모산초 1곳, 화성 동탄17유(유치원), 봉담2초 등 2곳, 하남 감일2중 1곳, 김포 걸포3초 1곳, 시흥 장현2초 1곳, 남양주 지금2유 1곳, 고양 지축1초, 향동1초, 향동중 등 3곳, 파주 안말초 1곳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심사결과 재검토 의견을 받은 6교에 대해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해 추후 실시되는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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