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내·서중시장 주상 복합단지 변신
파이낸셜뉴스
2018.01.03 19:37
수정 : 2018.01.03 19:37기사원문
20년만에 관리처분인가 금호산업 내년 9월 착공
1970~80년대 서울서부 최대의 재래시장인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이 29층 높이의 주상복합단지로 변모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달 28일 가재울뉴타운사업구역 내 '모래내.서중 양대시장 정비사업(조감도)'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란 사실상 착공 전 가장 중요한 행정절차로 관리처분인가 이후 주민들의 이주가 진행되고 시공사는 철거 및 착공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전용85㎡이하 450가구(아파트4개동)와 지하1층~지상2층 판매시설, 아울러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집회시설(서대문구청 운영)이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1층 판매시설은 서대문구청에서 분양받아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을 운영할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라 2018년 9월에 착공, 2021년 신축건축물을 준공할 예정이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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