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학교 안전 위협하는 무면허건설업자 26명 검거.
2018.01.19 16:10
수정 : 2018.01.19 16:10기사원문
19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공사예정금액이 1500만원 이상인 전문건설공사는 해당 건설공사의 업무내용에 상응하는 건설업등록을 하여야 함에도 별도의 등록 없이 무면허로 불법 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업자들은 자신들이 전문공사를 시공할 수 없는 무자격 업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학교 관계자들이 관련 법령을 알지 못하는 것을 기회로 삼아 시공을 하였으며, 학교 공사계약 담당자들 또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사실만 확인한 채 기타 시공조건, 공사성격, 절차 등을 확인하지 않고 무자격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 말했다.
이에 강원지방경찰청은 “무면허 업체의 공사 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시설에서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감사원.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제보 및 탐문을 바탕으로한 예방적 수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