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현지특화 제품 500만대 판매

파이낸셜뉴스       2018.01.31 19:04   수정 : 2018.01.31 19:04기사원문
히잡.바틱 전용 세탁 코스에 멕시칸 요리 자동 조리까지…
현지 라인업 100개 넘겨



동부대우전자의 현지 특화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3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수출인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998년부터 20년 넘게 현지 특화 제품을 출시했다. '히잡 세탁기', '아얌고랭 복합 오븐', '쉐프 멕시카노', '자물쇠 냉장고', '나스카 세탁기' 등 출시한 제품 라인업은 100개가 넘고, 누적판매는 500만대를 돌파했다.

중동 시장에 수출하는 드럼세탁기에는 전통 의복인 '히잡'을 세탁할 수 있는 독특한 코스가 탑재돼 있다.

이 코스는 무슬림 여성들이 히잡을 손빨래하는 방식을 기능화한 것으로 얇고 부드러운 히잡이 망가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세탁한다. 코란에 나오는 히잡 세탁법 규율에 맞춰 세탁 종료 후 세탁조의 35% 정도의 물을 채우고, 탈수코스 진행 전 세탁조를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각각 2회씩, 30초간 회전해 세례의식을 표현 후 탈수한다.

동남아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바틱케어 세탁기'는 전체 인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무슬림을 대상으로 전통 의복인 '바틱(Batik) 전용코스'를 채용했다.


중남미 공략을 위해 선보인 '셰프멕시카노(Chef Mexicano)' 복합오븐은 멕시칸 스테이크, 아스텍 스프 등 10여 가지의 멕시코 현지 요리를 자동메뉴를 통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2015년에는 동남아 시장 특화 '아얌고랭' 프라이어오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동남아 대표 음식인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등을 기름없이 버튼 하나로 요리 할 수 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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