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 보스만 “’블랙팬서‘ 콘셉트 혁명적이다”

파이낸셜뉴스       2018.02.05 10:58   수정 : 2018.02.05 10:58기사원문



‘블랙팬서’의 주연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블랙팬서’ 팀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블랙팬서’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나키아 역의 루피타 뇽은 “비밀 요원이다.

아주 강인한 캐릭터고 독창적이다. 조용하지만 파워풀한 캐릭터다. 스파이로 조용하지만 임팩트가 있다. 어떤 행동을 할 때 시선을 끌지 않는다. 티찰라와 보통 연애 관계가 아니라 과거 스토리가 존재한다. 나키아와 티찰라 관계는 특별하다”고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에릭 킬몽거 역의 마이클B.조던은 “섹시한 빌런이라 불러줘서 감사하다.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캐릭터다. 에릭이라는 캐릭터가 너무나 힘든 성장 시기를 보냈다. 에릭 킬몽거가 원하는 것은 티찰라가 이해해주길 바라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블랙 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은 “영화 속 세상과 우리의 세상이 비슷하다. 와칸다 라는 국가 콘셉트와 아프리카 제국 등이 다르다. 이런 개념이 ‘블랙팬서’를 혁명적으로 만들었다. 티찰라는 세계의 지도자이면서 히어로다. 많은 지도자들이 직면하게 되는 갈등에 봉착한다. 만화책에서는 독자들이 티찰라를 이해하지 못해 비난하기도 했다.
이런 면은 실제 지도자들이 겪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팬서’는 ‘아이언맨’보다 뛰어난 지능과 재력, ‘캡틴 아메리카’보다 월등한 신체능력을 지닌 히어로로 조국을 위해 세계를 지키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 사상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 ‘블랙 팬서’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kqls_star@fnnews.com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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