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증권사 제2 신라젠에 가까운 기업 분석 소식에 '급등'
파이낸셜뉴스
2018.02.08 10:01
수정 : 2018.02.08 10:01기사원문
알파홀딩스가 초강세다. 알파홀딩스가 제2의 신라젠에 가까운 기업이라는 증권사의 기업 분석 보고서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59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상승한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인 Viral Gene에서 개발하고, 미국 임상 1상을 완료한 GCC백신은 대장암에서 전이되는 암을 예방하는 세계 최초의 백신이다"이라며 "이 파이프라인은 신라젠의 펙사벡과 상당히 닮아있는데, 펙사벡과 같이 토머스제퍼슨 대학(TJU)에서 개발됐으며 펙사벡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라는 점이 그렇다"고 전했다.
2016년 미국 Viral Gene에 투자해 37.6%를 가진 최대주주가 되며 신약사업에 진출하였고, 알파머티리얼즈를 설립하며 방열소재 사업에 진출하였다. 올해는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재평가와, 방열사업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기업가치의 퀀텀 점프가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오 연구원은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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