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도 시장 조정…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
파이낸셜뉴스
2018.02.09 14:58
수정 : 2018.02.09 14:58기사원문
국제유가가 8일(이하 현지시간)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하루 산유량이 기록적 수준에 접근했고 북해의 송유관 재가동이 유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거래 중 80센트 떨어지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배럴당 64.71달러를 나타내기도 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카르슈텐 프리츠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유가도 현재 조정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주초 증시 동요 속에도 유가는 타격을 잘 견뎠으나 다시 펀더멘털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FT는 보도했다.
지난 7일 미국 에너지부가 공개한 미 하루 산유량이 1025만배럴로 종전 기록이었던 1970년의 1004만배럴은 물론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 중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수준까지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8일 북해 송유관인 포티스(Forties)가 재가동에 들어간 것도 하락 요인이었다고 FT는 전했다.
에너지 헤지펀드 어게인캐피털의 파트너 존 킬더프는 CN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WTI의 경우 달러 가치의 상승과 미국의 증산으로 50달러대 중반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