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맑고 기온 평년과 비슷...낮과 밤 기온차 有

파이낸셜뉴스       2018.02.13 09:23   수정 : 2018.02.13 09:23기사원문



올해 설 연휴 기간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이는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설 전날인 14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로 인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오전에 강원영서와 산지에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 경기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도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기온은 남고북저의 기압 배치로 남서~서풍이 불어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설 연휴 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제주도에 비가 예상된다.

기온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내륙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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