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워라밸 중시...산업단지도 맞춤형 조성해야

파이낸셜뉴스       2018.02.16 09:29   수정 : 2018.02.16 09:29기사원문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이 강조되며 산업단지도 맞춤형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6일 국토연구원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25%가 생산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반면 청년층은 산단취직을 꺼리는 주된 요인으로 산업단지 주변환경의 열악함을 지적하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종사자 가구의 삶의 패턴과 이용 수요를 고려한 정주환경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정주환경 평가결과 산업단지 대다수는 생활권 내 교육, 의료, 상업시설 접근이 어렵고 특히 100여개 산업단지는 30㎞ 내 접근 가능한 배후 도시가 없다.

60% 이상 근로자가 30분 이내 거리 배후 도시에 거주하며 교육·상업여건을 이용하고 있지만 배후 도시권이 부재한 산업단지에서는 원거리 통근자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국토연구원은 "배후 도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통해 산업단지와 배후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유도하되, 근로자 생활에 필수적인 기초시설은 공공이 선도적으로 공급할 필요가 있다"면서 "통근권 내 배후 도시가 부재한 소규모 산업단지 군집은 주거·지원기능을 집단화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시설 이격개발 조건을 조정하는 한편, 미니복합타운 사업에 대한 지역수요 맞춤형 지원기준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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