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 25개 특허 확보 '이티에이치' 이철원 대표

파이낸셜뉴스       2018.02.21 16:36   수정 : 2018.02.21 16:36기사원문
"전기車 급성장…내년 영업익 확대 기대"



"오는 2021년 매출 12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도 도전할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팔방미인으로 떠오르는 기업이 있다. 바로 이티에이치(ETH)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업종에 다양하게 진출해 있어서다.

향후 4차산업 스마트팩토리 기술 개발에도 나서 내일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철원 이티에이치 사장(사진)은 "이티에이치는 역량 있는 연구개발(R&D) 및 엔지니어링 인력을 다수 보유해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해 2차전지 관련 25개의 다양한 특허를 취득했다"며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로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xEV용 리튬 2차전지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해 시장환경이 우호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리튬 2차전지 시장은 오는 2025년 1243GWh에 도달할 전망이며 그 이후부터 더 큰 폭으로 2차전지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이티에이치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2차전지 Formation System과 테스트 장비를 생산한다.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후공정 검사장비(2차전지 충방전기 및 검사장비)가 주요 매출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LG화학, 삼성SDI, 중국의 LISHEN, EVE, DYNABAT 등이다.

코스닥 상장사 코센의 계열사이기도 하다. 이티에이치가 역점을 두고 있는 곳은 바로 중국시장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전기자동차 의무판매제' 정책 도입계획에 따라 중국 내 전기자동차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울러 2차전지 관련 제조설비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과거 이티에이치는 국내 유명 배터리업체들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2014년부터 전기자동차 시장 불황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15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2차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을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이 사장은 "2015년 중국 진출 이후 임계규모 이상의 매출실적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다수 해외사업 진행에 따른 노하우 축적,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2019년 영업이익률 달성목표는 20%다. 코스닥 상장에 대해서도 이 사장은 "2019년 코스닥 상장이 목표"라면서 "내년에는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사장은 "이티에이치는 독립적 부설연구소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R&D 및 엔지니어링 인력이 전체 인력의 약 80%(R&D 50%, 엔지니어 30%)를 차지한다"며 "정밀도와 안전성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제품 기술력이 강점"이라고 꼽았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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