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순이익 854억원..'어닝 서프라이즈'에 '강세'
파이낸셜뉴스
2018.02.27 14:21
수정 : 2018.02.27 14:21기사원문
유진기업이 강세다.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2시20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 거래일 대비 4.15% 상승한 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그룹의 모기업인 유진기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966억원 대비 9.8% 증가한 1062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31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레미콘 출하량 증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연결 자회사들의 양호한 실적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며 "건설수주 등 각종 선행지표가 불투명한 만큼 기존 사업포트폴리오의 내실 다지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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