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성사 소식에 경협주 '급등'

파이낸셜뉴스       2018.03.07 09:17   수정 : 2018.03.07 09:17기사원문

남북이 전격적으로 오는 4월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가지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장 초반부터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재영솔루텍은 가격제한폭(30.00%, 705원)까지 오른 3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영솔루텍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대표적인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로 꼽힌다.

제룡전기도 상한폭에 근접한 27.34% 상승해 거래 중이다. 제룡산업(24.62%), 인디에프(23.11%), 좋은사람들(11.55%) 등도 상승세다.
현대상선은 3.21% 올라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수석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북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방북 결과 기자회견에서 4월 판문점에서 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 전달할 추가적인 북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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