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18 FW 중국 수주회 성료
파이낸셜뉴스
2018.03.15 08:37
수정 : 2018.03.15 08:37기사원문
‘2018 FW 중국 수주회’는 제로투세븐 알로앤루와 알퐁소의 F/W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로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 및 중국 대리상, 백화점 바이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국 진출 이후 첫 수주회를 연 알퐁소에 현지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기들이 특별한 날에 입을 수 있는 스페셜 라인과 실크처럼 부드러워 고급 소재로 손꼽히는 밀크 소재를 사용한 언더웨어 라인도 확대해 선보였다.
알퐁소는 지난해 10월 중국 진출 이후 첫 수주회를 진행했다. 현재 쓰촨성 청두의 최대 쇼핑몰 따위에청몰과 대형 쇼핑몰 카이더몰에 입점해 있으며, 점차 중국 내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중국 수주회를 통한 수주금액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고 제로투세븐은 전했다. 두 브랜드 모두 기존의 단품 중심의 소개에서 착장 코디를 토대로 한 제품 설명회를 열어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로투세븐 중국 법인 관계자는 “중국 내 소비자의 소득 수준 향상과 두 자녀 정책이 맞물려 중국의 아동복 시장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올해는 고급화된 소재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신규 브랜드의 소개 등으로 중국 대리상과 바이어들의 반응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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