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이달부터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 도입
파이낸셜뉴스
2018.03.15 09:31
수정 : 2018.03.15 09:31기사원문
ING생명은 이달부터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 운용중이라고 15일 밝혔다.
RPA는 규칙 기반의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RPA가 구현되면 기존에 사람이 하던 컴퓨터 수작업 업무를 로봇이 대신하면서 회사 인력이 단순 업무가 아닌 높은 몰입도를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ING생명측의 설명이다.
수수료 검증을 위한 기초데이터 산출 업무처리시간이 기존 12시간 이상에서 4시간으로 대폭줄고 계약유지율 분석을 위한 기초데이터 산출 업무는 90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기흥 ING생명 운영본부 부사장은 "직원과 회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RPA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향후 RPA 환경을 정착시켜 회사의 소중한 인력과 시간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디지털 전략인 'The Life Connected'를 통해 고도화된 고객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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