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美국세청과 피츠버그의 채굴금지령
파이낸셜뉴스
2018.03.19 08:46
수정 : 2018.03.19 10:48기사원문
■ 피츠버그 18개월간 채굴금지령=비트코인 채굴자의 과도한 전기사용으로 몸살을 앓던 미국 북뉴욕의 한 작은 지역에서 미 도시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캐나다 국경에 인접한 피츠버그는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주민건강 및 도시개성을 지키기 위해 18개월 동안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하기로 했다. 상업용 암호화폐 채굴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금지조치를 위반하면 일 최대 1000달러에 달하는 과태료를 내야 한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 비트코인 2020년 3월 9만1000$ 간다=월가 암호화폐 전문가로 유명한 톰 리 펀드스트래츠 전략가가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2020년 3월년께 9만10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격 하락 후 이어진 반등분 평균을 근거로 이같은 예상치를 얻었다고 포브스가 전했다. 지난 1월 리 전략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 2만5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 미 국세청 암호화폐 수익에 과세 추진=미 국세청이 지난 2013~2015년 2만달러 이상 암호화폐를 사고판 코인베이스 계좌보유자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국세청은 지금까지 약 1만3000개 계좌 정보를 모았으며, 이를 토대로 오는 4월 과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자료에는 고객명과 납세자번호, 생년월일과 주소, 계좌내역과 거래상대방 이름 등이 담겨 있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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