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모델의 건강비결은 ‘알몸 얼음 목욕’?
파이낸셜뉴스
2018.03.24 15:51
수정 : 2018.03.24 15:51기사원문
지난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FAKT24'에 따르면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키예프 드니프르 강에서 알몸 목욕을 즐기는 이나 블라디미르스카야(32)를 소개했다.
올해까지 9년째로서 그의 얼음 목욕은 얼음이 다 녹지 않은 영하의 날씨에도 예외가 없다.
그는 자신의 건강 비결을 알몸 목욕이라 설파한다. 그는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면 내부 장기에 혈액이 들어간다. 그러면 혈액 순환이 활성화되어 지방을 분해하고 근육의 색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알몸 목욕이 근육과 관절통을 이완시키며 산소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피부를 젊어지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그 덕분일까. 그의 몸매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완벽해 보인다. 피부도 매끈하며 탱탱해 보인다.
현재 그는 한 수영복 회사의 임원이자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가 하는 매주 알몸 목욕은 하나의 의식처럼 행한다. 그는 “항상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일을 하고 이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일을 하기 위해 꼭 준비해야 할 것을 건강으로 꼽은 셈이다.
또 그는 “나는 너무 오랫동안 물속에 머무루진 않는다. 그리고 물 밖에 나와선 바로 몸을 닦고 차로 곧장 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라디미르스카야의 ‘알몸 목욕’ 모습은 체코의 사진작가 데이비드 텐신스키에 의해 촬영됐다. 그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블라디미르스카야의 이야기를 듣고 드니프르 강에 기다려 그를 만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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