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00만원씩 받는 억세게 운 좋은 소녀
파이낸셜뉴스
2018.03.28 15:03
수정 : 2018.03.28 15:03기사원문
캐나다의 한 십대 소녀가 생애 처음으로 구입한 복권에 대한 사연을 27일(현지시각) BBC가 전했다.
캐나다 퀘벡주 출신의 샤를리 라가르드양은 지난 3월 14일,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샴페인 한 병과 함께 긁는 복권 한 장을 구입했다. 복권을 구입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샤를리양은 100만 캐나다달러를 한 번에 받지 않고 매주 1000 캐나다달러를 받는 방식을 택했다. 그래야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복권 회사 대변인은 "샤를리양은 미성년자에다 매주 지급받는 방식을 택해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며 "매년 8천만원을 10년동안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를리양은 당첨금을 여행과 대학 등록금에 쓸 예정이다.
그녀는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싶어요. 그래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일하는 멋진 사진기자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